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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정의와 한국인의 주요 10대 암의 종류와 특징

by 주버주버깁미 2024. 9. 9.

서문

암이란 암은 정상 세포가 유전자 변이를 통해 비정상 세포로 변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주변 조직을 침범하며 혈액과 림프계를 통해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는 질병입니다. 각 국가마다 많이 발병되는 주요 암종류가 다릅니다. 오늘은 한국인의 주요 10대 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류는 갑상선암,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췌장암, 담낭 및 기타 담도 암이 한국인의 10대 암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암에 대한 대략적인 정의만 알아보겠습니다.

본문

1.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목 아래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인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으로 갑상샘 암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갑상샘은 암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선에 매우 과민합니다. 또한 과체중, 방사선노출, 가족력, 요오드부족이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빈번하게는 비암성(양성) 상태에서 두부, 경부 또는 흉부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람들에서, 이들이 어린이인 경우에 갑상선 암이 더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더 이상 비암성 상태에 대한 방사선 치료는 이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은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 등 여러 유형으로 분류되며 각각의 공격성은 다양합니다. 증상으로는 통증리 없는 목의 덩어리가 첫 번째 징후입니다. 좀 더 진행된 암은 삼키기 어려움, 음성 변화, 기침,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일부 형태는 치료 가능성이 높지만, 특히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아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습니다. 치료에는 대개 수술, 방사성 요오드, 호르몬 요법이 포함되며 경우에 따라 화학 요법이나 표적 요법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2. 폐암

폐암은 폐 조직, 주로 공기 통로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의 일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암 중 하나이며, 흡연이 주요 원인입니다. 흡연이 폐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일부 과다 흡연자들은 폐암에 걸리지 않습니다. 폐암 환자 중 약 15~20%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거나 흡연량이 아주 적은 사람들이 걸렸습니다. 이 환자들의 경우 폐암에 걸린 원인을 알 수 없으나 특정한 유전자 변이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 노출, 라돈가스, 석면, 대기오염, 유전적 소인 등의 요인으로 인해 폐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암의 종류에는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의 두 가지 주요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폐암 증상은 유형, 위치, 폐 내, 폐 근처 부위 또는 신체 다른 부위로 전이되는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일부 사람들은 진단 시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증상으로 지속적인 기침 또는 만성 기침이 있는 사람의 경우, 기침 특징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기침하여 피 또는 피가 섞인 가래를 내뱉습니다(객혈). 드물지만 폐암이 근원이 되는 혈관으로 퍼지면 심한 출혈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암의 또 다른 비특이성 증상으로 식욕 상실, 체중 감소, 피로, 흉통, 쇠약 등이 있습니다.

3. 위암

위암은 위 내막에서 발생하고 가장 흔한 유형은 점액을 생성하는 세포에서 시작되는 선암종으로 대략 95%입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흡연, 짠 음식과 훈제 음식이 많은 식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유전적 소인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흔히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나며 소화불량, 복통, 메스꺼움,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위암은 두 번째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본, 중국, 칠레 및 아이슬란드에서 훨씬 많이 발생합니다. 진단에는 내시경검사, 영상검사, 생검이 포함됩니다. 치료는 단계에 따라 다르며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또는 표적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으로 결과가 좋아지지만, 일반적으로 늦은 진단으로 인해 생존율이 낮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위암 증상은 모호하기도 해서 쉽게 위염증이나 위궤양등의 약으로 치료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쉬워 무시하기도 합니다.. 초기 증상은 소화성 궤양 질환의 증상처럼 보일 수 있으며 불타는 듯한 복통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치료를 받았음에도 치유되지 않은 소화성 궤양 증상은 위암을 알리는 강한 신호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4. 대장암

대장(큰창자)은 소장(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긴 튜브 모양의 소화기관으로, 길이가 약 150cm 정도입니다. 소장이 6m가 넘는데 소장보다 대장의 길이 짧지만 폭이 넓어서 대장이라 부릅니다. 이 부위에서 발생하는 암이 대장암입니다. 대장암은 대장의 일부인 결장이나 직장에서 발생합니다. 폴립이라고 불리는 작은 비암성 세포 덩어리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이미 상당히 진행돼 있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 변비, 배변 후 후중기라고 하는 변이 남은 듯 무지근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그리고 복부종물 즉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이 있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연령, 가족력, 염증성 장 질환, 붉은 고기나 가공육이 많이 함유된 식단, 흡연, 비만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은 단계에 따라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및 표적 요법등으로 치료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나 검진과정에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예방에는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흡연 피하기가 포함됩니다.

 

5. 유방암

 

유방암은 유방 밖으로 퍼져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두(관암) 또는 분비샘(엽암)에서 시작됩니다. 발생 부위에 따라 유관과 소엽 같은 실질조직에 생기는 암과 그 외의 간질조직에 생기는 암으로 나뉘며, 유관과 소엽의 암은 암세포가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에 따라 다시 침윤성 유방암과 비침윤성 유방암으로 나뉩니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 유방암의 1% 이하로, 침윤성 유관암이 가장 많이 발견됩니다. 발병원인은 유전, 연령, 호르몬 요인, 생활 습관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과 관련해서는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의 장기적인 호르몬 치료, 모유 수유를 하지 않거나 첫 출산 연령이 늦은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유방의 덩어리, 유방 모양의 변화, 피부 부종, 유두 분비물 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 초음파 및 생검등으로 진단을 합니다.. 진단 후 유방암은 호르몬수용체 상태와 확산 여부에 따라 분류되어 치료를 결정하며 방법은 수술, 방사선, 화학요법, 호르몬요법, 표적치료등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조기발견에 크게 도움을 줍니다.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전립선암

전립선암은 남성의 정액을 생성하는 전립선에서 발생하며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이며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종양 조직의 분화 정도와 세포의 특성에 따라 유형을 구분합니다. 널리 쓰이는 방식은 도널드 글리슨이라는 병리학자가 제시한 글리슨 점수라는 것으로 분화도가 가장 좋은 1등급부터 최하인 5등급까지로 나눕니다. 분화가 잘 되어 있을수록 예후도 좋습니다. 위험 요인으로는 연령, 가족력, 인종 등이 있으며, 노인 남성과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배뇨 장애, 혈뇨, 발기 부전, 골반 통증과 아랫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진단에는 종종 PSA 혈액 검사, 직장수지검사, 생검이 포함됩니다. 암의 진행도에 따라 적극적인 감시, 수술, 방사선, 호르몬 요법 또는 화학 요법 치료를 사용합니다. 조기 발견으로 결과가 향상되며, 위험이 높은 남성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이며, 50대 이후의 남성에게서 발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니 예방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체중 유지가 중요합니다.

 

7. 간암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약 90%는 간세포암이고, 간암, 간암, 약 10%는 담관세포암이며, 그 외 기타 암이 있습니다. 간세포암을 일반적으로 간암이라고 부릅니다. 간암은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 동남아시아나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간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며, 특히 40~50대 남성의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합니다. 발병원인으로는 B형 및 C형 간염과 같은 만성 간 질환, 간경변, 알코올 남용, 지방간 질환 등이 있습니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간혹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복부 종괴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간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황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황달 발생 원인은 대부분 급만성 간염입니다. 증상은 흔히 늦게 나타나며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복통, 황달, 부종 등이 있습니다. 진단에는 영상 검사, 혈액 검사 및 생검이 포함됩니다. 치료는 단계에 따라 다르며 수술, 간 이식, 절제, 색전술, 표적 치료 또는 면역요법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방 전략에는 B형 간염 예방 접종, 간 질환 관리, 알코올 섭취량 감소, 건강한 체중 유지 등이 포함됩니다. 조기 발견으로 예후가 좋아지지만 간암은 진단이 늦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8. 췌장암

췌장은 상복부에 위치한 기관입니다. 췌장은 소화관 내로 분비되는 소화액을 생성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슐린을 생성합니다. 췌장의 암성(악성) 종양 중 대부분은 샘암종으로 샘암종은 췌장관 내막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에서 처음으로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샘암종은 소장의 첫 번째 마디(십이지장)에 가장 인접해 있는 췌장의 두부에서 발생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췌장암은 종양이 커질 때까지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외부로 나타나지 않아 90%의 사례에서 종양은 진단 시에는 이미 췌장을 넘어서 전이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해 수술을 통해 췌장과 소장의 첫 번째 부분(십이지장) 또는 췌장의 일부만을 제거합니다. 화학요법 또는 화학방사선요법은 수술 전에 실시합니다. 발병원인으로 꼽는 몇 가지 원인 중에 당뇨병이 있고 이는 가족력에 의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만성췌장염이나 흡연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통, 황달, 체중감소 소화문제등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상 CT나 MRI, 내시경초음파, 생검등으로 진단을 합니다. 조기발견이 어려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담낭 및 기타 담도

 담낭암 -간에서 분비된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쓸갯길)라 하고, 담낭관이라고 하는 가느다란 나선형의 관을 통해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창고를 담낭(쓸개)이라고 합니다. 담낭은 간 아래쪽에 붙어 있고, 간이 담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담낭암은 담즙을 저장하는 작은 기관인 담낭에서 발생합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미묘하거나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로서는 담낭암의 발생 기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며,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한다고 생각됩니다. 담석과 만성 담낭염 같은 질환들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졌지만 그 과정은 불명확합니다. 증상으로는 복통, 메스꺼움, 황달,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있습니다.
진단에는 영상 검사(초음파, CT, MRI)와 생검으로 진단을 하지만, 담낭암은 발견이 늦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발견은 어렵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면밀히 살피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담도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경로를 담도라고 합니다. 담도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으로, 간내 담도와 간외 담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담도의 암 역시 간내 담도암과 간외 담도암으로 나뉘며, 세포 모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간내 담도암은 해부학적으로 간암에 속합니다. 담도암은 담관암이라고도 합니다.
담도암은 담관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으로 담도암이라고 하면 담관 선암종을 가리킵니다. 담도암의 발생 기전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담도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담도암의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에 의한 절제가 필수적이나 전체 환자 둥 담도의 광범위한 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40~50%에 불과합니다.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0. 신장암

신장암은 성인 암의 약 2~3%를 차지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약 2배 더 많이 발생합니다. 신장의 주로 세뇨관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신장 세포 암종(R입니다. 발병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고혈압, 가족력 등이 있습니다. 흡연하는 사람들은 흡연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신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약 2배 더 높습니다. 증상은 흔히 늦게 나타나며 혈뇨, 지속적인 허리 통증, 복부 덩어리, 피로,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에는 CT 스캔, MRI, 초음파 등의 영상 검사와 확인을 위한 생검이 포함됩니다. 치료는 암의 단계와 유형에 따라 수술(신절제술), 표적 요법, 면역 요법이 적용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방사선이나 화학 요법을 적용하기도 합니다.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좋아지지만, 신장암은 더 진행된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복잡해지고 생존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무리

한국인의 주요 10대 암에 대해 간략한 정의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각 암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